미국에서 한국 도착까지의 여정(한국입출국 규정 * 2022년 04월 08일)

처음으로 미국에서의 출장을 마치고 한국으로 입국 준비를 진행했다. 숙소에서 새벽 4시 반(한국 PM 6:30)에 출발해서 5시 반(한국 PM7:30)에 공항에 도착했다. 출국을 하기 위해서 티켓을 발행하고 수화물을 붙였다. 델타항공을 이용했고 수화물 관련 여직원이 몇 가지 질문을 했고 출국장으로 갔다. 질문 내용은 수화물에 위험한 물건이 없는지? 어디에 가는지? 코로나 검사 결과 내용, 백신 검사 확인 등등 물어봤다. 출국장에서는 소지품 검사 후 탑승장으로 이동하여 오전 7시 반에 비행기를 타고 애틀랜타 공항(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미국 국내선에서 내려 국외선을 타려고 E터미널로 이동해서 수화물은 첫 비행기에서 도착지인 인천공항까지 자동으로 연결되어 중간에 별도로 찾을 필요는 없었다.  A터미널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E터미널까지 이동할 때는 별도의 출국 심사는 없었으며 E터미널에서 바로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었다. 탑승 전에 면세품을 구매했는데 면세품은 본인이 직접 가지고 가지 못하고 탑승 전 비행기 입구에서 면세품을 받아 탑승했다. 탑승 전에는 코로나 검사 음성 판정을 확인하고 확인된 사람은 손목에 델타항공이 적힌 손목띠를 두른다.

확인은 상당히 꼼꼼하게 체크해서 비행기 출발 시간이 다되어서야 체크가 완료되었다. 비행기 출발 시간인 오전 11:15(한국 AM00:15, 집에서 출발한 지 6시간 15분 경과)이 지나도 출발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기내 방송으로는 수화물을 잘 못 싣어 지연된다 하고 오후 12:30쯤에야 비행기가 출발하였다. (무려 1:15분 지연) 비행시간도 15시간 35분 걸리는데 여기에 1시간이나 더 지연돼서 더 힘든 한국 입국이었다. 드디어 한국에 도착한 시간은 PM 4:50이었다. 

** 입국 심사 **

입국 심사를 빠르게 통과하기 위해서는 출국 전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Q-CODE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 사이트를 이용하여 백신 및 코로나 검사를 등록하시면 Q-CODE를 부여받을 수 있다.

(자가격리 면제 대상은 제일 밑의 사진을 참조하세요.)

이렇게 사전 접수 후 입국 심사를 하시면 빠르게 통과를 할 수 있다.

국내 연락처에 와이프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와이프에게 전화가 와서 입국 후 익일 코로나 검사 관련해서 절차를 고지했다고 하네요.

출처:https://blog.naver.com/travelhealth/221116424497

그리고 입국 심사 전에 특별 검역 신고서와 2장의 건강 상태 질문서를 작성한 후 입국 심사를 하여야 한다. 보통의 입국 심사와 동일하며 위 종이 2장과 QR-CODE를 함께 보여 주면 된다. 그리고 수화물을 찾은 후 세관 신고서를 주고 출국장에서 나오면 끝이네요!! 저희 집이 지방이라 이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대구로 고고씽 시작입니다. 6시경에는 대구 직통 리무진 버스가 없어 공항 지하철을 이용해서 서울역에 도착한 다음 KTX를 타고 대구로 내려왔다. 현재는 공항 직통 열차는 운행하지 않으며, 지방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않네요. 서울역에서 PM 7:00 KTX를 타고 대구에 도착(PM 9:00)하니 와이프가 동대구역 앞에 픽업 나와 집으로 이동했다. 도착 시간이 PM 9시 50분였으니 미국 숙소에서 출발하여 무려 27시간 20분이 걸린 셈이네요ㅜㅠ 걸린 시간만 보아도 멀고 먼 여정.........

3차 백신접종 완료자라서 자가격리 면제지만 엄밀히 말하면 완전한 자가격리는 아닌게.. 그 다음날 관할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는 그 다음날 격리가 해제된다. 그리고 5일 후 자가키트로 음성 확인을 또 해야하는 절차가 남았다.

한국입출국 규정 * 2022년 04월 08일 (한국 시간 기준)

코로나 업데이트 - 출입국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