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0주년 기념판을 읽고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0주년 기념판
로버트 기요사키 민음인

재정적 미래를 관리하기를 바라는 일인으로서 읽고 싶었던 책을 드디어 접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금융지식을 쌓고 경제 서적을 읽고 지출을 통제하고 저축을 많이 하여 투자하라는 내용으로 힘을 실어줍니다. 그래서 삶을 부유하고 행복하게 즐기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작가는 입이 닳도록 금융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작가의 의도대로 내 가치관에 동요되었습니다ㅎㅎ
부자가 되지 않아도 좋고.. 다만 만족하며 살 수 있도록 내자신을 위해 알아가고 싶었습니다.

내게 있어.. 나의 가장 큰 자산은 내가 아는 것들이고 나의 가장 큰 리스크는 내가 모르는 것들이란 생각이 문득~^^

다만 챕터 6부터 장황하고 군더더기같은 내용들로 경제서와는 관련없는 보통의 자기계발서에서 흔히 읽었던 반복된 메세지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작가는 본인 자산에 대한 수입적인 부분을 얘기할 때 우회적으로 전달하기 보단 직설적이고 유치할 만큼 단순하게 표현한 것이 경제 입문서로써 반향을 일으켜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작가의 강한 정신력은 유독 돈과 경제 관념에 초점을 두었고 그러했기에 이런 경제 경영 서적을 출판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작가의 부에 대한 가치가 나와 달라도 그의 말이 전혀 수긍이 안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경제서를 떠나 교훈을 배울 수 있다면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가르침은 또 한번 명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