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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가 뭐길래...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사상 최대 매도을 했을까? 본문

주린이

MSCI가 뭐길래...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사상 최대 매도을 했을까?

New life 2020. 12. 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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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는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의 약자로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라고 부른다.

MSCI 글로벌 주가 지수는 1969년부터 계산되어 MSC World 및 MSCI EAFE(EMERGING)로

산출해 오고 있다.

MSCI 지수들은 국제적인 자기자본 포트폴리오들의 성과를 측정하는 벤치마크 지수로써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특히 미국계 펀드 운용의 주요 근간이 되고 있다.

 

한국은 아직 MSCI 신흥지수에 포함되어 있어 MSCI 리밸런싱기간이 오면 큰 폭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이 MSCI 선진지수에 편입이 되지 않은 큰 이유는 원화 역외시장 미개설(외환거래 자유화), 외국인 투자등록제의 경직성, 주식 데이터 사용의 비경쟁 요소 등 9가지 이유로 현재 신흥지수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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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선진지수 편입을 둘러싼 논란

하지만 선진국 지수 편입을 곱게만 바라볼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지수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기관이 공신력 있는 정부기관이나 국제기구나 아니라 일개 민간 기업이라는 점이다. 특히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은 이 같은 논란의 첨병에 서 있다.MSCI바라 측은 불발 이유로 원화 역외시장 미개설(외환거래 자유화), 외국인 투자등록제의 경직성, 주식 데이터 사용의 비경쟁 요소 등 9가지를 내세웠다. 이 중 원화 역외시장이나 외국인 투자 등록제는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해 단 번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MSCI 선진지수 편입과 관련된 견해 차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주식 데이터 사용 제한과 관련된 부분이다. MSCI는 한국거래소가 갖고 있는 실시간 주가 데이터를 사용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만약 MSCI가 실시간 주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면, 이를 이용해 각종 파생상품을 만들어 거래하고 막대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 하지만 데이터 사용은 MSCI측 이익과 관련된 것으로 선진국 지수 편입과는 별개의 문제다. 선진국 지수 편입을 자신들의 '장삿속'과 연계시키려는 MSCI의 의도가 결국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의 최대 걸림돌인 셈이다. 채권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쓰레기 모기지 채권에 우량 등급을 부여했던 국제 신용평가기관의 행태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한국의 선진 시장 편입이 불발된 반면 포르투갈․이탈리아․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 등 극심한 금융위기를 앓고 있는 남유럽 5개국이 선진국에서 탈락하지 않은 부분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진국 지수 편입 -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좋기만 한 것일까? (금융사전, 전정홍, 김태근)

기존에 MSCI 신흥지수에서 한국의 비중이 12.1%였는데,

2020년 11월 기준 한국은 11.8%로 비중 축소, 대신 쿠웨이트를 EM지수에 편입하고 인도의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이렇게 운용하는 자산의 비중을 재조정 하는 일을 '리밸런싱' 한다.

MSCI 리밸런싱은 1년에 4회 진행되면, 리밸런싱이 진행되기 대략 20일 이전에 정보가 공개된다.

 

2021~2년 일정은 아래와 같다.

(리밸런싱 기간이 오면 각 증권사에서 리포트를 작성하여 배포하니 이 시기에 잘 확인해 보자.)

 

** 아래의 내용은 11월 13일 교보증권 강현정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리포트이다.

 

MSCI 11월 정기변경 발표 리뷰 및 EM 이슈 Quant Comment.pdf
0.48MB

** 11월 편입 종목 주가

 : 두산중공업과 SK 바이오팜은 MSCI 11월 발표 후 11월30일 편입까지 상승

(SK케미칼은 11월 11일 발표 후 11% 하락 후 재상승)

 

MSCI가 뭐길래…외국인 코스피서 '사상 최대' 2.4조 패대기

이달 들어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11월 마지막 날, 하루 동안에만 코스피 시장에서 무려 2조4000억원 넘게 주식을 내다팔았다. 1980년 코스피 시장 개설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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